오코노미야끼는 밀가루에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재료를 넣어 철판에 구워 소스를 얹어먹는 요리입니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넣어 먹기 때문에 다양한 레시피가 있는데 아무래도 타국의 음식이다 보니 직접 요리하기는 힘들어서 쉽고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마이셰프 해물 오코노미야끼 밀키트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쿠팡에서 주문하여 다음날 배송받았고 소비기한이 4일남은 제품을 받았습니다. 원래 가격은 12,900원이지만 할인할 때 구매하여 저는 대략 8,3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마이셰프 해물 오코노미야키는 2인분 기준이고 조리시간은 대략 15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구성은 생각했던것 보다 더 다양하고 알차게 들어있었습니다. 오징어와 새우가 들어있는 해산물 팩과 양배추와 양파가 들어있는 야채팩, 오코노미야끼 믹스, 마요네즈와 가쓰오부시 그리고 오코노미야끼 소스가 들어있습니다.
▶조리방법
1. 큰 보울에 오코노미야끼 분말과 물 160ml를 풀어준 뒤 해물과 야채를 넣고 섞어 반죽을 만들어 주면 됩니다.
이때 야채와 해물은 한번 더 세척해 주세요. 그리고 반죽이 약간 묽기 때문에 물의 양을 조금 줄이거나 야채와 해물의 물기를 잘 제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적혀있는 레시피대로 만들다 보니 묽어서 뒤집을 때 정말 곤란했습니다.
2. 예열된 팬에 기름을 충분하게 두른뒤 반죽을 얇게 펴주어 중불에서 2분씩 앞뒤로 구워줍니다.
기름은 따로 들어있지는 않은게 조금 아쉽습니다.
3. 반죽이 노릇해지면 약불에서 1분씩 한번 더 앞뒤로 익혀줍니다.
저는 반죽이 좀 묽어서 뒤집다가 오코노미야끼가 다 찢어져버렸습니다....
4. 완성된 요리를 그릇에 옮기고 마요네즈와 소스 그리고 가쓰오부시를 올려주면 됩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크고 양이 많습니다. 해물과 야채가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식감이 좋고 아주 맛있다 정도는 아니지만 오코노미야끼가 생각날 때 한 번씩 먹을만한 맛인 것 같습니다. 저는 약간 짜게 먹는 편이라서 소스가 부족하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그래도 조리방법도 아주 간편하고 맛도 그럭저럭 괜찮아서 다음번에는 취향에 맞는 재료를 조금 더 추가해서 먹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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